여름토마토 생육촉진제 공급
횡성군 장마로 착과불량 발생
2013-08-02 원예산업신문
고랭지 여름토마토는 횡성군의 대표 과채류로 100㏊ 재배되고 있는 고소득 작목이다. 현재 도시소비자의 건강식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작목이지만,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작된 긴 장마와 일조량부족 등으로 생육부진, 착과불량, 잎곰팡이, 청고병 등이 만연하여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을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8월 기상여건 또한 고온이 지속되고 강우량도 평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고품질토마토 생산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횡성군(군수 고석용)은 이러한 농업인의 목소리를 들어 관내에서 재배되는 고랭지여름토마토 100ha, 197농가에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는 비료를 횡성지역 여름토마토 주재배지역인 안흥, 둔내, 청일, 강림지역에 해당 농협을 통해 공급 하여 고품질의 고랭지토마토 안정 생산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