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특판행사 적극 실시

생산자단체와 유통구조 개선 상호협력 협의

2013-07-29     원예산업신문

생산량 증가로 인해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품목에 대해서 유통업체들이 특판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난 26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대형유통업체, 농협중앙회(농협유통) 및 기획재정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장마철 농산물 수급안정방안과 유통구조 개선과제 중 직거래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부측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과 관련 국·과장 및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이 참여하며,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및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임원,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담당 상무와 농협유통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형유통업체와 농협유통 등 유통업체는 장마철 가격이 높은 품목에 대해 대체품목을 발굴해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유통업체는 최근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축산물(감자, 마늘, 한우 등)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특판 행사를 적극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농협중앙회는 유통업체가 특판행사를 실시할 때 유통업체와 소비자가 원하는 규격의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