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종묘협회 임시총회 개최
묘목협정가격공개 보상근거 마련
2013-07-29 원예산업신문
이말식 회장(청우농원 대표)은 “좋은 묘목을 만들어 보급해야 농업인이 발전하고 국민에게 고급 먹거리를 제공한다"며 “농업인이 잘 살고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것이 협회의 목표이며 이번 총회에서 과수·묘목 산업이 발전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양영모 충남지회장(보라농원 대표)은 “바쁘고 더운 가운데 이번 총회에 참석하신 것을 감사드리고 환영합니다"고 밝히면서 “충남지회가 마련한 일정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내고 한국과수종묘협회가 발전하고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한국과수종묘협회는 과, 배, 복숭아, 감, 포도, 대추, 호두, 매실, 자두, 살구, 참다래, 체리, 감귤 묘목의 협정가격을 공개함으로써 과수 원예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로써 농업인이 부당하게 높은 가격으로 묘목을 거래하는 피해가 줄어든다. 또한 천재지변과 재난, 사고, 공사로 인해 묘목이 피해를 받을 때 농업인이 보상받을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협회 홈페이지(http://www. kkja.org/)에도 협정가격이 공개될 것이다.
권순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는 특강에서 “아리수는 갈색무늬병, 탄저병에 강하고 홍로와 출하시기가 비슷하고 과실품질도 우수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보급확대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수종묘협회는 육종활동도 하지만 알려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홍보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이에외도 상반기 업무보고와 안건토의, 협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