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협, 여름현장순회교육 성료
병해충·토양시비·측지관리 등 교육
2013-07-22 원예산업신문
금년 배 작황은 평년보다 결실상태와 모양이 좋아 최고 품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 철저한 병해충 방제, 효율적인 토양시비관리, 당도향상을 위한 측지 관리기술 등 현장감 있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금년은 추석이 평년보다 1주일가량 빨라 자칫 과다 결실된 과수원은 추석 절 출하가 불가능할 수 있다. 이에 나주배원협은 본격적인 비대기인 8월 상중순 소과 위주로 추가 적과를 실시하고 비료살포 시기를 앞당겨 추석 이전에 최대한 수확할 수 있는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출하시기가 추석이 아닌 수출용 배나 저장용 배는 수확시기가 1개월가량 늦기 때문에 수확시기에 맞는 시비관리와 3~4회 분산 수확하여 최대한 과실비대를 촉진할 수 있도록 출하시기에 따른 재배관리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나주배원협 이상계조합장은 “최고 품질의 배 수확이 예상되는 만큼 후반기 과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신축된 부덕동 ‘종합유통센터’와 신축예정인 ‘공판장 현대화사업’ 등 큰 사업을 조기 완공해 조합원이 생산한 배를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유통망 확충에 전 임직원이 합심해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