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통계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정부3.0시대 데이터 중심 스마트 농정 추진

2013-07-22     원예산업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3.0 시대를 맞아 현장과 밀착된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농정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농식품 통계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농작물 재해보험, 밭작물 직접지불제 등 현장 밀착형 정책이 확대되면서 해당 정책의 효율적인 기획·집행·평가를 위해서는 통계정보의 뒷받침이 선행돼야 한다. 반면, 사생활 보호, 구제역 방역 등으로 현장조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공간정보·통계융합, 정부3.0 추진 등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요구들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 중심의 농정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농식품 통계 발전방안의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발전방안은 농업인·소비자·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국민공감 농정위원회의 9차례 회의와 타 부처 의견수렴 등을 통해 마련됐다.
농식품 통계 중장기 발전방안은 미래지향형 통계기반 구축을 첫 번째로 꼽고 있다. 농정 추진의 기초자료인 경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으로, 현장과 일치하는 농경지 정보인 ‘스마트 팜 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팜 맵이 구축되면 농경지 필지별로 각종 통계·행정정보가 통합·관리되어 행정효율성 증대, 예산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