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도 우리지역 공동체”

거창사과원협 다문화여성 신규채용

2013-07-08     원예산업신문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의 하나로마트가 지난 6월11일 개장한 이후 조합원과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거창에서 가장 큰 매장면적으로 최신시설과 넓은 주차장을 보유,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서 이용하는 고객들은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가 있어 이구동성으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나로마트 개장 후 주위의 아파트단지를 비롯한 많은 고객이 이용을 함으로서 거창읍 수남로 일대가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현재 하나로마트에는 많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거창지역에도 다문화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문화 관련사업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다문화가족의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갖고 이번에 조합 하나로마트에서는 농촌생활 정착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다문화여성 결혼이민자 2명을 채용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문화생활과 언어가 다르고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도 우리지역 공동체의 일원이며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게 농협의 협동정신”이라고 하면서 “다문화가정의 활기찬 생활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사과원예협은 원스톱쇼핑 시대에 걸맞게 금융업무와 농자재구매 및 주유소와 함께 하나로마트까지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매장 내에 다문화가정이 이용할 수 있는 농산물을 비롯한 다문화코너를 설치하여 식생활과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여 안정적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다문화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