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동체회사, 일자리 창출 기여

매출액 19%, 고용인원 9% 증가

2013-07-08     원예산업신문

농촌공동체회사는 올해 725개소로 전년대비 매출액 19%, 고용인원이 9% 증가하여 농촌 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39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3년 농촌공동체회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농촌공동체회사의 현황을 파악하여 우수사업 지원 등 공동체회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별 농촌공동체회사 현황등을 조사대상으로 한다.
13년 실태조사 결과, 농촌공동체회사는 725개소로 ’12년 650개소에서 75개소가 늘어났고, 매출액과 고용인원도 지속 증가하는 등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 실태조사 이후 농촌공동체회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13년 5월 현재 총 725개소가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725개소의 2012년 총 매출액은 8,015억원으로 2011년 6,716억원 대비 19.3% 증가했다. 매출액이 1억원 미만인 소형 공동체회사도 감소(‘12: 60% → ’13: 50)한 것으로 나타나, 점차 영세성을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총 고용인원은 15,964명으로 전년(14,613명)  대비 9.2% 증가하여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형태와 구성원 범위에 대한 실태조사에서는 법인 비중 증가, 시·군 단위 공동체 비중 증가 등 조직화·규모화에 있어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