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발전포럼’ 발족

친환경농업 정책 검토 쟁점 및 현안 자문

2013-07-02     원예산업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수립·추진에 자문 역할을 담당할 ‘친환경농업 발전포럼’을 발족하고, 지난달 2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발전포럼은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및 유통업계 등 관련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되며, 정부의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쟁점 현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연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쟁점별로 보다 심화된 논의가 필요한 경우 분과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 소비 상호 간의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했으며, 이와 함께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제도 변경 내용을 점검했다.
그동안 친환경농업은 전체 농업 생산액의 10%까지 확대되는 등 양적으로 성장했으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낮은 소비자 인식 및 차별화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향후 발전포럼에서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가치 인식을 높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특히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정부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