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대화

이상기후에도 거뜬 … 고당도 수박 생산

2013-06-24     원예산업신문

하우스 수박이 올 여름 과일과 과채류의 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후를 이겨내고 우수한 전작 수박을 생산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영농조합법인은 창원 대산 소재 ‘대화’다. 영농조합법인 대화에서는 일교차가 심한 날에 히팅기로 온도를 조절해 수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아미노배스 액제와 리바그린 액제를 관주처리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다. 대화는 올해 하우스 한 동에 아미노배스 1000ml, 리바그린 200ml를 희석해 수박 잎이 어릴 때 1회, 비대기에 1회 총2회 관주처리를 했더니 전체 수박이 균일한 상품성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대화의 김희영 감사는 이들 제품의 속효성을 활용, 내년에는 유묘기 때 관주처리를 하고 비대기에는 엽면시비를 해 시비를 효율화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수박은 보통 손으로 톡톡 쳐서 소리가 좋은 것을 구매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두드리는 위치와 강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기준으로는 애매하다. 전체적으로 모양이 둥글고 수박 꼭지 부근 즉 어깨가 좁고 하체부가 빵빵해야 한다. 이와 함께 수박 표피에 하얀 분이 많을수록 당도가 높은 고품질 수박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식부터 수확기까지 한시도 방심할 수 없다. 적당한 재식거리 유지는 기본이고 1월에 정식해 5월경 수확하는 전작수박은 영하부터 30℃℃의 급격한 기온차를 극복해야 한다.
환경 스트레스에 노출된 수박은 일시적으로 생육이 멈춰 알이 꽉 차지 못하고 껍질이 두꺼워지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무엇보다 추비를 잘 주고 비대기에 영양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동부팜한농의 아미노배스와 리바그린 액제를 활용할 경우 이같은 부분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동부팜한농의 ‘아미노배스 액제’(공시-2-1-47)는 어류 배스를 원료로 하는 아미노산 자재로 영양성분이 식물에 바로 흡수되는 속효성 제품이다. 작물의 당도 증진 등 품질 향상에 탁월하고 생리장해를 예방해 스트레스 회복에 도움을 준다. ‘리바그린 액제’(공시-4-1-022)는 기능성 특수 미생물 대사 추출물로 과실비대 및 착색증진 등 품질 향상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