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과수농협 수출협의회 개최
2013년 수출량 40% 증대 전망
2013-06-17 원예산업신문
조용욱 조합장은 “농산물을 수출하는 것은 단순히 수익 증진 외에도 시장개방과 FTA를 극복하는 중요한 해답"이라고 밝히면서 “수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협의회는 각종 현안과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각종 규약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자조금의 적립과 수출 신장과 시장개척, 회원 상호간 협력, 다양한 목적사업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자조금 사업은 원예산업의 발전과도 깊은 관련이 있고 FTA를 대응하기 위한 중요 과제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수출계약금 등 수출을 진흥하기 위한 다양한 토론이 있었다. 이낙규 위원장은 “우리 과수농협은 조직화를 통해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해 품질 고급화를 이뤄 농업인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과수농협은 올해 수출량이 전년 대비 40% 증대가 예상돼 농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출량 증대의 원인은 조직화를 통한 전문 교육이 생산성과 전문성이 높인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대학교 배수출연구사업단과 전문 일본인을 초빙해 신초관리 기술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