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업무 원스톱 서비스 제공

거창사과원협 종합청사 준공식 성황

2013-06-17     원예산업신문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신용사업장, 경제사업장, 주유소에 이어 하나로마트를 동일한 공간에 신설하면서 조합원이 조합방문 시 모든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11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이홍기 거창군수, 조선제 거창군의회의장, 농협중앙회 이·감사, 전억수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도·군의원, 전국품목농협조합장, 지역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및 조합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원 전이용대회 및 종합청사(본점, 하나로마트, 주유소) 준공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금융사업장과 경제사업장이 들어서 있는 조합 본점은 995.4㎡(301평)로 2층 구조다. 하나로마트는 2,964.54㎡(897평)로 1층은 매장, 2층은 창고, 사무실, 식당으로 사용된다. 경남도 관내 농축협 마트 중에서는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규모 면에서 두 번 째가는 시설이다. 최신 세차시설과 50만리터 규모의 셀프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는 527.73㎡(99평)로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유류를 공급하고 있다.
개회사에 앞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한 윤수현 조합장은 “본점, 주유소에 이어 신축한 하나로마트까지 한 공간에 집결돼 조합원님과 고객들이 우리농협을 이용할 때 농협의 모든 업무를 한 번에 해결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비로소 오늘에서야 완성됐다”고 밝혔다.
윤 조합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우수농산물 제공,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 고객과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으로 농업과 농촌의 활성화와 조합원 실익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1위와 함께 골드 클린뱅크, 농협NH생명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조합으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며 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7만 군민과 함께 기뻐한다. 이번에 상당한 지역적 갈등이 있었지만 시장 번영회의 이해 속에 지역상권과 상생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