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파종기 변신은 무한대
제주농기원, 진공 파종기 도입 시연회 개최
2013-06-17 원예산업신문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은 최근 신기종의 일본산과 국산 무 파종기를 도입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실증 시험 포장에서 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는 인력 파종에서 2010년 씨앗테이핑 파종에 이어 최근에는 진공 흡입 방식의 파종기가 개발되어 무 파종방법이 날이 갈수록 첨단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종은 진공방식에 의해 1개의 종자만 파종하는 방식으로 종자 테이핑에 따른 비용 부담과 2~3립 파종으로 종자낭비와 솎음작업에 투입되는 비용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종이다.
이번에 도입한 충전식 진공파종기의 특징은 진공압을 이용하여 정확히 파종장소에 1알씩 파종할 수 있어 종자대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무 파종간격을 5~40㎝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진공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종자가 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파종 깊이도 일정하게 유지해 발아율이 고른 것이 특징이다.
한사람이 하루에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은 0.8~1㏊로 기존 시앗 테이핑 작업과 파종능력은 비슷한 반면에 씨앗 테이핑 값과 솎음 작업 등 ㏊당 약 800,00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