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농업인 중심 당면사업 우선 반영

농진청, 2014년 예산편성 자문회의 열어

2013-06-17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3일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2014 예산안을 만들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여한 예산편성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예산자문위원은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관련협회 등 외부위원 8명과 내부 2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 앞서 위촉장 수여도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한 예산자문회의는 분야별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와 창조경제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고 현장중심의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며, 국민과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농촌진흥청의 중점적인 투자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분야별 적정 투자규모 등도 심도있게 검토했다.
이양호 청장은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국가재정 운용의 여건에서 내년도 예산은 선택과 집중의 보다 효율적인 편성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점에서 외부 전문가에 의한 객관적인 의견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해 농업분야 창조경제 실현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