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거리는 식감 월등히 좋아”

아시아종묘, ‘마니따벌꿀’ 참외품평회

2013-06-17     원예산업신문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는 지난 4일 경북 김천에서 ‘마니따벌꿀’ 참외 품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참외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 내 50여명의 참외농가들이 참여했으며 마니따벌꿀 참외는 재배현장과 시식을 통한 평가회에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직접 재배포장을 둘러본 감천면 광기1리 천병수 농가는 “억세게 많이 달렸네, 참외 잎이랑 참외 달린거랑 숫자가 똑같네”라면서 다수확 품종임을 표현했고, 시식회에 참여한 조경숙 농가와 천명희 농가는 “아삭거리는 식감이 월등하게 좋고 당도가 참 높으며 육질이 두꺼워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직접 재배한 작목반 이성규 총무는 “꽃이 많이 피고 착과가 잘돼 많이 매달리면서도 균일도가 있어 좋은 품종”이라며 재배를 권장하기도 했다.
이날 아시아종묘의 참외 육종가 조영관 고문은 “참외 육종의 주요 포인트로 맛(당도)과 식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참외가 수입되는 농산물의 대체과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송준호 아시아종묘 생명공학기술연구소 소장은 “마니따벌꿀참외는 자성주 육종을 통해 고품질의 식감을 유지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는 설명을 곁들였고, 감천면에서 농약사를 운영하는 허영민 사장은 “아시아 신토좌 대목이 품종에 딱 맞는다”면서 “내년에는 이 일대가 아시아종묘의 마니따벌꿀참외로 도배가 될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행사를 주관한 아시아종묘 경북지점의 함성식 지점장은 무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