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하메시지(기관ㆍ단체장)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예산업신문은 우리 원예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원예인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원예산업신문’은 원예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독 신문이 되었습니다.
최근 우리 농업·농촌은 FTA 등으로 인한 시장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상황 또한 따라가기 벅찰 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식생활 수준 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요구 또한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의 원예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원예인들이 유용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원예농업 종사자가 최신 첨단기술을 받아들여 세계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원예산업이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고 우뚝 서기 위해서는 원예산업신문이 정부와 농업인의 역량이 하나로 응집하는 가교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원예산업신문’이 18년 동안 현장을 발로 뛰며 축적한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우리의 원예농가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수집·가공하여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과수, 채소, 화훼 및 특작분야에서 원예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는 일도 원예산업신문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또한 농가가 생산한 원예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수 있도록 유통체제를 구축하는 일에도 지금처럼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원예산업신문이 한국의 원예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위상을 높이는 최고의 전문지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근 우리 농업분야는 많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파도 같이 밀려오는 개방화, 세계적인 식량 위기,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생산비 상승 등 전쟁에 비교될 정도로 힘든 여건에서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판짜기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위기임은 분명하나 절망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FTA 등 개방이 본격화되었으나, 우려와는 달리 개방의 파고 속에서 우리 농식품은 세계시장으로 수출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사상 최초로 신선농산물 수출 10억불 시대를 열었으며, 파프리카, 배, 딸기 등 원예작물이 수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삼제품, 김치, 유자차 등 국산 원예작물을 가공 수출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원예작물 수출증대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산적해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인건비 상승, 낙후된 소규모 농업 시설 등에 대한 대책을 통해 국내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일본, 미국 등에 집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수요와 시장 확대를 통해 수출 원예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위기 상황일수록 움츠러들지 말고 적극적인 ‘공세이전(攻勢移轉)’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농식품 수출은 단시간에 일회성 정책으로는 증대되기 어렵습니다. 농가와 수출업체, 지자체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aT는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우수바이어 초청 상담, 연구결과를 활용한 한국산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등 공격적인 전략을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장>
원예산업신문의 지난 18년을 기념하고 새 역사를 쓰는 오늘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단순히 먹고 사는 것 자체보다 그 질을 중시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소비자 욕구가 다양화·복합화되면서 우리 농업도 자연스럽게 쌀중심에서 원예작물 및 특용작물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우리 농업·농촌이 대·내외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예산업은 전문화된 수출형 상업농업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원예산업신문은 1995년 창간이후 원예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함으로써 과수, 채소, 화훼 등 원예산업의 대내외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기반조성에 앞장서왔습니다.
앞으로도 깊이 있는 다양한 기사를 통해 원예인을 비롯한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영농 및 농정 주체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선도함으로써 우리 농업에 희망을 보여주는 역할을 지속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 땅의 원예산업 발전과 원예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해 매진해 온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과학영농 선도, 복지농촌 구현, 전문언론 창달”을 창간정신으로 하는 원예산업신문은 1995년 6월 창간한 이래 원예농가에게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농정기관에게는 알찬 정보의 샘이 되어준 국내 유일의 원예농업 전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과수·채소, 화훼·인삼·특작, 식품·유통 등의 알찬 지면 구성을 통하여 정부의 농업정책과 최신 영농기술 그리고 시장동향에 대해 보다 쉽게 알려주었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 하면서 우리나라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만들어 내는 각종 기획기사와 지방 네트워크 소식은 우리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생생히 알리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원예산업신문이 농업인의 진정한 후원자이자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다해 온 것에 대해 우리 농업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농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전 세계적인 급격한 기후변화로 작년 동상해와 우박에 이어 올해에도 잦은 비와 이상기온 변화로 인한 원예농가의 피해가 예상되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농업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주는 농업전문지의 존재감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원예산업신문이 개방농정의 파고속에서 우리 농산물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지와 소비지를 아우르는 농산물 유통정보와 시장 트렌드에 대한 폭 넓은 대안을 제시하는 유력 전문지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농업·농촌의 진정한 파수꾼으로서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전문지로 더욱 성장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우리나라 원예산업계를 대표하는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18주년을 210만 산림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원예산업신문은 그동안 FTA·DDA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 등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예산업계의 유일한 관련 전문지로서 항상 눈과 귀의 역할을 담당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길라잡이로서 원예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원예인들의 권익증진을 선도해 왔습니다.
또한 산림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산림 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산림은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유력한 대안으로 부각될 뿐 아니라 새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의 기반이 될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산림조합에서는 임산물유통기반 구축과 역량강화를 통해 임산물유통 거점화를 구현하며, 사유림경영을 위한 지원체계강화와 지원사업의 구체화를 통해 사유림경영 선진화를 달성하고, 산주와 임업인의 자립경영을 위하여 충분한 지원자금을 조성하고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임업전문 지역금융기관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우리나라 임업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모쪼록 뜻 깊은 창간을 맞은 원예산업신문이 앞으로도 원예산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길라잡이로서 국민의 여론이 반영된 정책을 선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관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하고 푸른 기운이 넘쳐나는 6월이 되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나라의 원예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원예산업신문 창간 18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새 정부는 농산업의 6차 산업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원예산업신문은 일찍이 창간 초기부터 ‘농업의 전문화’를 지향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상업농업, 즉 6차 산업을 강조하고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 우리 농업은 기상이상 등 자연재해와 FTA 등 대외개방 가속화로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예측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합심한다면 원예산업이 우리나라 농산업의 신성장동력의 핵심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 중심엔 원예산업의 길을 밝히는 언론으로 원예산업신문이 있으며, 더불어 우리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 어려울수록 서로 단결해서 나라를 일으키자는 ‘다난흥방(多難興邦)’의 정신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8주년을 축하하며 힘차게 걸어온 18년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언론 원예산업신문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