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현장 검정서비스 기종 확대
FACT, 대상기종 15종 검정 비용부담 경감
2013-06-10 원예산업신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2011년부터 검정용 농기계와 검정신청서류를 재단에 제출하고, 반드시 방문하여 검정을 받아오던 것을 “대형기종으로 이동 및 설치가 불편하고 물류비가 많이 소요되는 기종과 기술수준이 낮은 중소기업 제품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검정서비스 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다.
그 결과, 검정용 농기계 운반 물류비 및 검정을 위한 체제비가 거의 들지 않아 검정비용이 약 70% 정도 절감되고, 검정 시 지적된 기술적 문제점을 현장에서 곧바로 개선보완이 가능하여 고객으로부터 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호응을 얻어 왔으며, 대상기종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 받아 왔다.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재단에서는 금년 4월에 현장검정 희망기종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4월 26일 관련 정부부처, 학계, 업체, 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상기종 선정심의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5기종을 추가 선정했으며 현장검정 장비 및 전문인력 등의 최종 점검을 마치고, 이번에 확대기종에 대한 검정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기종은 기존, “액상비료살포기, 모우어, 트렉터부착형 트레일러, 트렉터부착형 사료작물수확기, 변경검정(구조확인)” 이다.
이번, 현장검정 대상기종 확대를 발표하면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상옥 분석검정본부장은 “고객편의 중심의 검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담서비스차량 및 전문인력 배치 운영, 전용 현장검정용 장비 추가 확보 등에 주력해 현장검정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