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월드클래스 300 선정

농업관련 기업 최초 … 최대 75억원 지원받아

2013-06-10     원예산업신문

농우바이오(사장 정용동)는 지난달 31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 토파즈룸에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주관으로 진행된 2013년 월드 클래스 300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참석해 지정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월드 클래스 300에 지정된 농우바이오는 향후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5년간 기술 확보, 시장 확대, 인력확보, 투자, 컨설팅 부문에서 최대 75억원의 자금 지원과 수출 산업 육성에 따른 각종 행정 지원을 받아 세계적 종자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67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금년에 33개를 추가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농업 관련 기업에서는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가 최초로 선정됐다.
농우바이오 정용동 사장은 “이번 World Class 300 지정은 개인 기업의 영광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고령화, 수입농산물 증가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국내 종자 업계에 새로운 활로를 마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내부적으로 수립한 2020년 종자 수출 1억달러 목표를 가능한 빠른 시기의 달성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