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지역특성화교육 발전방향 관계기관 워크샵’
2006-08-22 원예산업신문
농림부는 지역특성화교육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샵을 지난16일과 17일 양일간 전북에서 개최했다.지역특성화교육은 각 지역의 대학·농협·농업기술원·기술센터가 지역농업교육협력체를 구성하여 지역 농업의 발전목표에 따라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교육으로 올해에는 강원도 등 8개 시·도 및 시·군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워크샵에는 시범사업 대상지역 교육 추진기관인 지자체,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업인단체 등이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별 교육운영사례 발표에 이어 참가자가 지역별 사업추진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농림부 관계자는 “지역특성화교육이 지역농업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농업발전전략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해낸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지역교육기관에 폭넓은 자율과 책임이 부여된다”며 “올해 첫 시도되는 지역교육모델이니 만큼 각 지자체 및 지역교육기관의 다양한 교육운영사례의 공유와 토론이 지역특성화교육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림부는 10월까지 ‘06년 농업교육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농업인 및 각 교육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07년 농업인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