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시드 프로젝트 이끌 주인 찾는다

5대 분야 99개 과제의 연구기관 선정 계획 공고

2013-06-03     원예산업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Golden Seed 프로젝트(GSP)를 본격 수행할 프로젝트 연구기관 선정 계획을 지난달 28일 공고했다.
GSP사업은 향후 10년간(‘12∼’21) 금보다 비싼(Golden Seed) 수출전략형 종자를 개발해 2020년에 종자 수출 2억달러, 2030년에 3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연구기관은 5개 분야 사업단별 해당 품목의 종자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해 나갈 주체로서, 채소종자는 배추, 무, 고추, 파프리카, 수박이고 원예종자는 양배추, 토마토, 양파, 감귤, 백합, 버섯 등이다.
종자개발 관련 연구역량 등 정한 요건을 갖춘 기업, 기관 및 단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평가항목은 연구팀 구성의 적절성, 프로젝트 연구추진계획의 적정성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프로젝트 연구기관은 GSP 사업의 1단계('13~'16)기간 동안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연차별 평가 등을 통하여 실적이 우수할 경우 2단계(‘17~’21)까지 연구수행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이며,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 및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농진청, 산림청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FRI 및 각 사업단 주관기관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150억 원이 증액된 35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초기투자가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우수 인력과 열정을 가진 연구기관이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를 통하여 최적의 연구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기관 선정 이후 본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과제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