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생산이력제 도입

2005-12-06     원예산업신문
금산인삼의 생산부터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성과 위생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산인삼에 대한 ‘우수농산물 이력제도(GAP)’가 추진된다. 우수농산물 이력제도의 도입에 따라 소비자는 금산인삼이 어떤 생산환경 속에서 재배되고 유통되었는지 모든 관리사항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안전성과 유통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인삼의 재배, 수확, 수확 후 처리, 저장 과정중의 화학제·중금속·유해미생물에 대한 관리 및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게 체계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군은 연차적으로 오는 2007년까지 3년간에 걸쳐 24억원을 투입, 인삼약초친환경 재배농법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한 주민들의 GAP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의식전환 교육과 홍보에 주력하면서 인삼의 재배 및 가공 이력제 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재배포장 및 수확 후 관리 매뉴얼, GAP 시스템 관리 서버 구축 등 본격 관리를 위한 기반이 조성되면 내년부터 친환경 유기물 효과분석, 친환경 자재보급, 재배단지 조성, 생산이력제 적용 연구 등의 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