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구 꽃 박람회’ 개막

대구경북원협 등 76개단체 참여

2013-06-03     원예산업신문

푸르른 6월 대구 엑스코에서는 꽃이 수놓는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대구 꽃 박람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며 대구경북원예농협(조합장 윤재근) 등 76개 화훼단체 및 기업이 함께 마련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엑스코 실내외 전시장에서 10,000㎡(3,300평)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대구꽃박람회는 힐링을 주제로 한 주제관, 플라워디자인작품, 가드닝, 토피어리, 야생화 등의 다양한 전시작품들과 플라워경기대회, 꽃나눠주기, 원예강좌 및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로 참관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대 볼거리인 주제관에는 매년 대구꽃박람회를 대표하는 핵심 조형물이 설치되는데 올해는 대구원예치료아카데미의 ‘위로와 치유의 하늘정원’이란 작품이 선정됐다. 3D 거대조형물을 하늘에 두고 공중정원을 배치해 기존의 평면방식을 극복한 입체감이 특징이다.
‘치유의 아열대 숲길(대구불로화훼단지)’은 다양한 실내공기정화식물들로 ‘치유의 숲길’을 조성했고 달서구일락야생화연합회의 ‘꿈꾸는 야생화’라는 작품은 작은 산을 하나 옮겨놓은 느낌으로 자연석과 꽃나무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