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우간다 정상회담 개최

아프리카 농업·농식품가공 맞춤형 개발협력

2013-06-03     원예산업신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최초 공식 방문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아프리카 농촌의 개발과 근대화를 위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보급·확산이 도움이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농식품가공, 농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개발협력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통상·투자, 에너지·자원, 개발협력, 새마을운동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간다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세베니 대통령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에 앞서 29일 무세비니 대통령은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이양호 청장에게 한국의 녹색혁명과 선진농업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우간다 농업발전을 위한 노력에 농진청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