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툴바기아 비올라케아)

두통해소에 좋은 허브식물

2013-05-27     원예산업신문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은 Tulbaghia violacea 'Variegata', 영명은 Tulbaghia, Society garlic, 과명은 수선화과(Amaryllidaceae),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다.
높이 30~60cm까지 자라는 뿌리줄기를 가진 여러해살이풀꽃으로 30cm 정도인 잎은 부추잎과 비슷하다. 여름철 산형꽃차례로 연한 자주색 꽃이 피는데 주로 밤에 향기가 있다. 식물체가 상처를 입었을 때 마늘냄새가 난다. 잎과 꽃를 샐러드에 이용하거나 잎을 으깨서 두통 해소나 곤충의 기피제로 이용할 수 있다. 허브식물로서 화분이나 화단에서 기르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잘 들거나 반그늘 정도의 물빠짐이 좋은 유기질이 많은 토양에서 잘자란다. 건조에 강한 편이지만 흙의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내한성 지역구분은 Zones 7 - 10이다. 이듬해 봄에 씨앗을 뿌리거나 휴면기에 뿌리줄기를 잘라서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재배시험과 서정남 농업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