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5기 귀농 교육 성료

200명 수료, 최고령 76세, 최연소 30세로 집계

2013-05-20     원예산업신문

농업으로 제2의 인생을 위해 꿈꾸며 모인 새내기 제5기 귀농·귀촌 교육생 수료식을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지난 2월 26일 시작한 제5기 귀농·귀촌교육생 중 전 과정을 100% 이수한 교육생은 132명, 이들을 포함해 과정 이수자 200명이 수료 했다.
귀농·귀촌 교육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새내기의 빠른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기술 교육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기술을 지원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향후 농촌에 젊고 고학력의 후계 농업 인력을 영입하기 위하여 귀농 초기 농촌지역 생활적응과 농업의 기본을 이해시켜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도와주고 있다.
귀농귀촌 교육은 2009년 1기 수료생 40명을 시작으로 2010년 131명, 2011년 145명, 2012년 129명이 교육을 마쳤고, 올해 5기 교육생 200명을 포함하면 총 645명이 수료했다.
개강부터 수료식까지 100% 출석한 교육생은 132명으로 5기 수료생 200명 중 66%를 점유해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대변했다.
교육생 중 최고령자로 서귀포시 서홍동에 거주하는 최관수(76세/남), 협재리 김영숙(63세/여)씨와 최연소자는 판포리 진범경(31세/남)씨, 서귀동 신지연(30세/여)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자 보수교육을 위해 ‘감귤 재배 기초반’과 ‘밭작물 교육반’을 운영하는 한편, 7월에 도시 직장인을 위한 야간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