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과수농협 꽃배달서비스 확대
유통 최소, 20~30% 저렴한 가격
2013-05-13 원예산업신문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꽃을 얻고 농가소득도 증가할 전망이다.
안성과수농협(조합장 김종학)은 고품질의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화훼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진하기 위해 꽃배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꽃 소비량의 60~70%는 경조사 및 행사에 이용되며 꽃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평균 약 1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이 가격은 농장에서 출고되는 비용을 고려할 때 중간 유통단계에서 거품이 있는 비용이다. 특히 새정부 출범 이후 유통구조개선방침에 따라 주요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여러 단계의 유통구조를 2단계로 줄인 로컬푸드, 산지직거래 상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화훼는 여러 유통단계를 거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안성과수농협은 전국적인 꽃배달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진은 최소화하고 산지·소비자의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 가격의 최대 30% 할인된 수준에서 고품질 꽃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