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 장미온실 수시차광장치 개발

2006-08-16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여름철 고온기 수시차광으로 장미재배온실 내 차광망을 설치한 결과 온실내부의 기온과 식물체온을 떨어뜨려 광합성효율을 증대시킴으로써 고품질 절화장미 생산효율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시차광 결과 직조필름에서 70% 차광을 한 온실이 차광을 하지 않은 온실 보다 6.1℃, 폴리에틸렌필름에서는 같은 차광조건일 때 5.9℃가 낮게 나타났다.장미 잎의 온도 차이는 직조필름에서 70% 차광을 한 온실이 차광을 하지 않은 온실 보다 2.8℃, 폴리에틸렌필름에서는 같은 차광조건일 때 3.1℃가 낮았으며, 직조필름 보다 폴리에틸렌필름이 장미잎의 온도 하강 폭이 높게 나타났으나 장미잎의 온도 자체는 직조필름이 폴리에틸렌 보다 0.4℃가 낮았다.수시차광 실시 후 장미를 수확해 품질을 조사한 결과, 장미 4품종(테레사, 뉴미라클, 노블레스, 비탈)에서 송이당 꽃잎수가 많고, 절화의 길이가 길었다.수시차광기술에 대한 경제성 분석 결과 ‘테레사’ 품종은 포기당 절화를 0.42본이 많이 생산되어 수시차광 장치와 차광망 비용의 감가상각비를 고려할 때 10a(300평)당 110만원 정도의 소득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