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저장배추 수급안정 기여

매일 출하주 대상 전수조사 실시

2013-05-06     원예산업신문

가락시장에 소재하고 있는 대아청과가 저장배추(월동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출하주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후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오면서 저장배추의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대아청과는 지난달 29일 올해 저장배추 반출량 마지막 조사결과를 공개하면서 금년도 조사결과 발표는 마친다고 밝혔다. 
김명배 대아청과 기획실 과장은 “저장배추의 시세 폭락 및 폭등에 대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조사를 실시하고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며 “출하주를 대상으로 매일 소진량을 조사해 주간단위로 전주재고량, 반출량, 재고량, 일일평균소비량 등을 발표해 왔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월동배추는 해남 등 산지가 한정돼 있고 출하주도 70여명으로 제한적이어서 조사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저장배추는 시범사업 성격으로 앞으로 전수조사 실시 품목을 점차 확대해 농산물 수급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