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능금농협, 과수전문APC 경영평가 전국 1위
매출액, 시설가동률 등 높은 점수받아
2013-04-29 원예산업신문
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오영)의 예산APC가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실시한 전국 과수전문산지유통센터(APC)에 대해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는 FTA기금으로 건립돼 가동 중인 전국 16개소의 과수전문APC를 대상으로 15개 평가항목에 대해 현지 실사를 통해 평가했다.
지난 해 4위를 차지한 예산APC는 이번 종합평가 결과 제주 회수 APC(2위), 제주 남원APC(3위)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시설가동률, 계약재배실적, 수출실적 등 평가항목 전 부문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산 과수전문APC는 지난해 7,898톤의 사과 등을 판매해 232억4,400만원의 실적을 올려 2억5,200만원의 손익을 냈다.
예산농산물센터는 2008년 건립돼 매년 취급 물량을 늘려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영개선과 판매 확대를 위해 사과 원물확보 방식을 수매방식에서 매취방식으로 전환해 고품질 사과를 확보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 평가 1위로 예산능금농협은 FTA기금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를 위한 운영자금 2000만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했으며 산지종합유통자금 지원에 있어 무이자 융자혜택을 받게 됐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