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프리뮬라 비알리)
추위에 강하고 화단에서 기르기 적당
2013-04-29 원예산업신문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긴 타원모양의 잎이 뿌리에서 나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꽃이다. 봄철 촛불처럼 쭉 뻗어 올라오는 꽃차례가 아름다워서 화단에서 기르기에 적당하다. 꽃은 아래부터 분홍색으로 피는데, 윗부분의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빨강색을 띠면서 아름답다.
한나절 정도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잘 자란다. 추위를 겪어야만 봄철 꽃이 핀다.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여름철에는 무덥지 않게 관리한다. 물을 비교적 좋아하므로 흙을 축축하게 유지시켜 준다.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씨앗으로 번식하며 이듬해 꽃을 피운다. 추위에는 강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국립종자원 재배시험과 서정남 농업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