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식산업자재박람회 개최

생산자 - 외식업체 연계 ‘B2B 박람회’

2013-04-15     원예산업신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수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산지의 생산자와 소비지의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에 걸쳐 aT센터에서 ‘B2B 전문 박람회’인 ‘2013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8도 한국 식재존’을 대표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레스토랑 비즈니스 솔루션존, 핫 트렌드존, 글로벌 식재존과 함께 총 4개의 테마존으로 꾸며 실질적인 식재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8도 한국 식품정보관’에서는 국내 각 지역별 식재료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한민국 8도 식재 총서’를 최초로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써 우리나라 산지의 식재료 생산 현황을 총망라한 핵심정보를 제공했으며, 올해 식재료 트렌드 등 외식업체가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aT는 올해 박람회의 ‘전문인력 채용관’을 활용, ‘외식기업 해외청년인턴 리쿠르팅관’을 운영하여 외식관련 교육기관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외식업체 경영주 및 인사담당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개최 셋째 날인 11일 진행된 학술세미나는 ‘외식산업과 농어업의 동반성장-외식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1부는 ‘장기 불황기의 외식업 성공 비법’ 특강이, 2부는 ‘산지 외식업체간 식재료의 유통효율화 추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정부·학계·업계로 구성된 6명의 전문가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 공유와 더불어 외식산업과 농어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산지의 생산자와 소비지의 외식업계 간 만남의 장을 주선하기 위해 소비지에서 개최된 박람회로 추진됐다. 향후 하반기에는 생산지에서 외식업체가 생산자를 찾아가는 Business fair를 개최하여 외식산업과 농축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