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파프리카 수출컨설팅

2005-12-06     원예산업신문
aT가 딸기 및 파프리카 해외 농업전문가를 초빙해 전국의 주요 재배농가를 돌며 잇따라 수출컨설팅을 가졌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정귀래)는 지난 2~4일 일본 오카야마현 농업정보센타 종합조정부장 오카스스무씨를 초빙, 경남 진주·합천(11.2~3), 충남 논산(11. 4) 지역 딸기 수출농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전문가 수출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생산농가 280명을 비롯해 시·도 공무원, 수출업체 등 유관기관 종사자 약 31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통역은 상명대학교 김영식 교수가 맡아 수출용 딸기 재배기술, 수확기간 연장, 당도 향상, 병해충 방제 및 수확 후 관리기술, 토양·시비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딸기는 ‘01년도 11백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하여 한국 신선농산물 중 수출주력 품목이었으나 ’04년에는 4백만불로 약 63.6%로 수출이 감소했다. 이는 주로 일본의 생산이력제 시행, 품종보호권 강화, 국내산 딸기의 가격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또한, 11월 2~4일 네덜란드 농업기술전문가인 바트 헬레만스(Bart Hellemans)씨를 초빙, 강원 평창(오대산파프리카작목반, 11.2)·화천(화악산시설원예영농조합, 11.3)·경기화성(양감파프리카작목반, 11.4) 파프리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수출컨설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