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 “쓴소리 듣겠다”
2006-07-28 원예산업신문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 농업ㆍ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술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소비자속에 파고드는 농업기술원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농업관련 기관단체 200여명을 초청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북대학교 소순열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개토론회에서는 농촌진흥청 조은기 연구개발국장의 ‘지방분권 시대의 중앙과 지방의 역할분담’ 주제로 1시간동안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고, 익산대학 조가옥 교수로부터 ‘산학연 연구 협력을 위한 농업기술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사)한국농업경영인전라북도연합회 김진필 회장을 초청, 농업인이 바라는 연구ㆍ지도사업에 대한 방향제시와 함께 심도있는 토의도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높여 그동안에 해오던 방식을 탈피해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농업인들과 지자체장들의 마인드에 부응하고 하나 되어 전북의 미래를 바꾸어 나가는 자세로 전북농업 발전에 혼신을 다하는 계기로 삼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