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자조금단체 사업평가 실시

내년도 국고보조금 지원기준 활용

2013-03-25     원예산업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012년 원예 자조금 사업 실적 평가를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1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2년 자조금 사업을 승인받은 사과, 배 등의 25개 품목에 대하여 실시되며, 평가 결과는 2014년 국고보조금 차등지원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평가항목은 자조금 조성 및 이행실적, 자조금 발전가능성, 자조금사업 추진능력, 품목의 대표성 등이며,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2014년 국고보조금을 자조금 조성액의 100%~60% 범위내에서 차등지원 받게 된다. 자조금이란 생산자·공급자가 의무적 또는 자발적으로 거출하여 특정목적에 사용하는 제도적 기금이다. 이번 평가 대상인 원예 자조금사업는 2000년도부터 운영되었으며, 2012년도에는 24개 자조금단체에 의해 25개 품목사업이 추진되었다.
aT 윤정인 유통이사는 “이번 평가가 원예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업평가는 물론 사업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평가지표 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