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농기, 유기질퇴비살포기 보급 확대
자주식 퇴비비료살포기 출시 예정
2013-03-11 원예산업신문
내구성이 뛰어나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친환경 비료살포기가 원예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농기(대표 김창곤)가 개발한 '보행관리기용 유기질(퇴비)비료 살포기'는 시설 하우스 등에 널리 이용되면서 다양한 농업인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농기계가 많은 농업인에게 회자되는 이유에 대해 김창곤 대표는 노동력 절감을 들고 있다. 밭농사 등이 어려운 이유는 생산비가 많고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인데 이 농기계는 노동력 절감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
아울러 유기질비료와 퇴비가 이용되기 때문에 농가들은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하고 환경보존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기질 포대 퇴비도 살포될 수 있도록 비료 통 내부에 스크류 방식의 교반장치가 부착돼 유기질 비료가 원활하게 낙하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반용 감속기어 장치가 핵심기술이며 비료통은 반투명 강력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다. 하부구조는 스텐레스 재질로 이뤄져 내부식성 및 내구성이 매우 탁월하다.
전문 엔지니어인 김창곤 대표는 자주식 퇴비살포기와 자주식 비료살포기도 개발을 마쳤으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농기계는 소규모로 하우스 내부에서 운반차에 적용할 수 있으며 수작업은 물론 지게차를 대체할 수 있다. 품질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복합적인 기능이 있다. 운전이 쉽고 사용이 편리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큰 장점이다. 삼성농기는 2005년 설립된 이후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비료살포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