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협 ‘생명나눔 헌혈’ 개최
대한적십자와 봉사활동 나서
2013-03-04 원예산업신문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 임직원은 보건을 증진하고 동절기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헌혈 운동에 나섰다.
광양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한 동절기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그 결과 총 2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을 했다. 업무 시간에 진행됐기 때문에 객장을 비울 수 없는 여직원들은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광양원예농협은 2012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등 지역 1등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으며 이에 지역민에게 보답하고자 금번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상호금융대상은 2003년 최초 실시 이후 사업종합평가제도로 자리매김했으며 신용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 결산을 유도하는 등 농협 신용사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높은 관심과 경쟁이 고조돼 사업 활성화와 동기부여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원협의 이번 활동은 겨울철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여성회(회장 황영미)는 직접 재배한 애호박, 오이, 과일, 쌀 등을 매년 연말연시에 소외계층에 제공하고 각종 나눔과 봉사활동도 가지고 있다. 기상악화와 소비둔화, 난방비 증대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은 취약계층은 물론 농업인에게도 가중됐기 때문에 광양원예농협의 나눔 활동은 의미가 더욱 크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