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생산지원 1300억원

중소기업혜택증대, 작년보다 100억원 증대

2013-02-25     원예산업신문

농기계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자금지원사업이 농업인과 중소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국내 농기계제조업체와 사후관리업소 등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업무를 시행한다.
올해 농기계 생산지원금은 지난해보다 100억원 증대한 1300억원(국고융자)으로 이 중 농기계 생산원자재 구입비축지원 자금은 1050억원(연리 3%, 1년 이내상환), 생산시설·설비지원자금 250억원(연리 3%, 3년거치 10년 상환)이다.
이 자금을 통해 농기계가 적절한 시기에 공급되고 가격 안정이 이뤄질 것이다. 또한 농업기자재의 생산시설설치자금도 지원해 우량 국산 기자재의 생산보급도 촉진할 것이다. 매출액(2년 평균)도 7억원에서 5억원으로 하향조정돼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은 더욱 증대될 전망된다.
한편 농기계 수리용 부품 및 장비확보자금에 사용할 수 있는 농업기계 사후관리지원자금은 210억원이다. 이 자금은 수리봉사를 신속하게 이루고 농기계를 안전하게 보관하여 고장예방 및 농기계 이용률을 제고할 것이다. 아울러 중고농기계 수출지원을 위해 상설매장, 전시장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소당 100만원까지 신규로 지원할 것이다.
이외에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기계구입자금 710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상헌 이사장은 “우리 업계도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대처할 능력을 배양하고 농기계산업이 큰 도약을 하도록 산·학·관·언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