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잎 마름증상 원인구명 현장기술지원(298)
2013-02-25 원예산업신문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1월 24일 딸기 시설재배 하이베드 포장에서 딸기의 일부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이상증상이 발생되어 이에 대한 현장기술지원 요청을 한 사례입니다.
▲현지조사 및 출장자
▲일반현황
주소 인천시, 작물명 딸기(품종 설향), 정식시기 2012. 9월 20일(수확예정시기 2013. 12월하순~6월), 재배면적 1,980㎡(3연동 하우스)이다.
▲민원인 의견
딸기 잎자루가 길어지고 일부 잎의 끝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화는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 및 대책을 알고 싶다.
▲현지 조사결과
3연동 시설하우스에서 딸기 하이베드재배를 하고 있으며, 현재 생육 상황은 1화방은 수확완료, 2화방은 수확중이고, 3화방은 개화 중에 있다.
배지는 혼합배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배양액공급은 1일 5회(1회 공급 소요시간 : 1분 20초)정도 공급하고, 배양액 조성은 전문 컨설팅회사에서 처방하고 있었다.
시설하우스 전 포장에서 생육이 왕성한 성엽의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또한 작은 뿌리파리, 응애류 피해도 일부 발생하였다.
1월 중순 근권부 가온장치를 설치하여 배지 내 온도를 17∼18℃로 설정하여 관리하므로, 현재 생육하는 신초에는 잎 끝이 마르는 증상은 없다.
▲종합 검토의견
시설하우스 전 면적에 발생하는 딸기 잎 끝이 갈색으로 변화는 증상은 칼슘흡수 부족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염화칼슘 0.3%액을 1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고, 칼슘 부족증상은 배지 내 칼리질 성분과 마그네슘이 많을 때 길항작용에 의한 흡수장애가 발생되어 생길 수 있으므로, 생육단계별 배양액 조성에 신중을 기할 것
칼슘 부족증상은 동절기 딸기재배 시 초기에 발생하기 쉽고 또한 지온이 낮을 때 일시적인 장해가 발생되므로, 한계온도인 13∼14℃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딸기 꽃 밭침 부분이 회갈색으로 변하는 부분과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으로부터 딸기 매문병을 일으키는 Cladosporium sp.가 분리 되었으나, 병원성 검정은 실시하지 않았다.
▲금후 기술지도 방향
시설하우스 내 환경관리를 위해서 햇빛이 있는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습해 및 잿빛곰팡이 등의 방제에 노력할 것
작기가 끝난 후 배지 소독을 실시하여 잔존하는 병해충을 방제하고, 양액기자재 사용 시 설정 농도(예-pH, EC)와 급액농도를 수시로 확인하여 알맞은 농도가 급액 되도록 유의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