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원예농협 APC 찾은 권오규 부총리

2006-07-28     원예산업신문

   
지난달 24일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극심한 수해를 겪은 강원 평창지역을 찾아 수해현장을 돌아본 뒤, 대관령원예농협(조합장 박병승)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했다. 권 부총리는 조합 산지유통센터의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엄격한 선별·품질관리·브랜드화를 통해 마케팅 능력을 배양한 조합의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권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시장개방과 관련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산물 유통물류비 절감이 중요하다”며 “계통출하 확대, 계약재배 등을 확대하고 산지유통조직의 영세성 극복을 위한 공동선별, 출하, 규격화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이번 수해로 인해 대관령원예농협의 저온저장고 가동중단에 따른 피해액은 현물가 1억5천만원과 조합 작업중단으로 인한 손실 5천만원등 총 2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조합원 농가들의 추가 피해상황까지 더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