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농과 함께 판매농협 구현
농협, 산지유통 전략 토론회 개최
2013-02-18 원예산업신문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는 최근의 농업환경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농협의 산지유통 사업추진 전략을 진단하고자 지난 15일 외부전문가 초청 산지유통 전략 토론회를 중앙본부에서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사업구조개편 2년차로 접어드는 농협이 농협 산지유통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사업추진 방향을 재정립해 농산물 판매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농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경제연구소, 관련 분야 교수, 지역농업네트워크, 산지 농협 농산물 유통전문가 등과 농협 산지유통관련 실무자가 참석해 2013년 농업전망, 산지유통정책과 농협의 역할, 농협의 산지유통 추진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영조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본부장은 “농협의 산지유통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올해 농협 산지유통의 핵심방향은 중소농을 끌어안으며 판매농협 구현을 추진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농협은 ‘원예사업부’를 ‘산지유통부’로 개칭하고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산지유통 재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의욕적인 행보로 판매농협 구현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