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협 판매사업 828억

조합원 대상 11억원 환원실시

2013-02-12     원예산업신문

지난해 참외 단일품목으로 공판장 개장 이래 처음으로 582억원을 달성한 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도기정)은 공판장 이외 계통 및 유통센터 등을 포함해 총 828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조합은 또한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11억원의 환원사업을 실시했다.
도기정 성주참외원예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품질 좋은 참외를 높은 가격으로 유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협소한 공판장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고자 제2공판장을 건립해 전년대비 60억원이 증가한 582억원의 공판장 실적과 유통센터 90억원의 공동계산 및 계통판매, 특판장 사업실적을 합하여 828억원의 판매사업으로 2011년 대비 5.9% 성장했다”고 밝혔다.
도 조합장은 “지난해는 연초부터 고른 일기로 참외의 가격상승과 원만한 유통으로 농업인의 소득이 가장 높은 해였으나 참외수확 막바지에 예기치 못한 태풍 산바의 피해로 시련을 겪기도 했다”면서도 “우리농협은 농민 조합원의 적극적인 전이용으로 모든 사업이 설립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인 5억4,06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조합은 소속 조합원 2,596명을 대상으로 총 11억원의 환원사업을 시행했다.
도 조합장은 또한 “양질의 영농자재를 계통구매와 관내 연합구매로 저렴하게 필요적기에 구매해 전량농가에 배달했고 특히 농업용 파이프는 정부와 지자체 보조로 농업인 조합원에게 많은 실익이 됐다”며 “자재공급 사업은 자체생산 필름을 포함 92억7천만원으로 전년대비 9.9%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