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교생들 기술원서 현장체험

2006-07-25     원예산업신문

   
시골 고등학교 학생들이 친환경 기술농업 메카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전라남농업기술원은 곡성군 옥과고등학교 4-H회원 40여명이 정순식 지도교사의 인솔로 최첨단 친환경 기술농업 시험연구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186천평의 부지에 148천평의 시험연구시설과 38천평의 청사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기술농업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농업의 산실로써 연 70여만명이 찾아와 현장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사는 땅에서만 짓는줄 알았는데 장미와 토마토 등 각종 작물들이 양액재배 방법으로 자동화 유리온실에서 자라는 신기한 모습을 보면서 기술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에 놀랐다.특히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사와 새로운 친환경 기술농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520평 규모의 농업기술과학관,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현대의학과 병행해서 다양한 질환의 예방과 재활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1천여평의 원예치료실, 황금 빛이 나는 황금벼, 자색을 띠는 벼 등 각종 희귀한 벼 품종들을 보면서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또한 148천평의 시험연구 포장에는 친환경 최고급 과실 생산을 연구하고 있는 배, 사과, 단감, 복숭아 등 과실 나무와, 수 백종의 장미, 국화 등이 새로운 품종의 탄생을 위해 연구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