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국제원예기술전 한국산 피복·육묘자재등 호평

2006-07-25     원예산업신문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사)일본시설원예협회 등의 주최로 개최되는 국제원예기술전에 해외로부터 25사가 참가했다. 동경 국제원예기술전에는 지난해부터 한국 메이커의 참가가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 aT센터에 따르면 그간 전시회에 참여한 해외의 원예자재는 원예선진국인 네덜란드의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한국산도 있었지만, 품질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의 평가를 보면, 한국산 자재들의 품질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늘어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업체의 전시품목은 관수장치나 피복자재, 육묘 관련자재 등이 대부분이고, 그 밖에도 고활성 칼슘 비료, 100% 천연소재 살충제, 살균제, 활성수 등도 전시되어 호평을 얻었다.반면 이번 전시에서 네덜란드나 미국의 업체들은 최신 난방장치나 절화 관련자재 등을 전시했고, 이스라엘의 종묘업체는 새로운 채소 품종을 소개해 주목받았다.이번 전시는 해외업체에서 선보인 자재 홍보 및 거래 등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개발된 최신시설을 중심으로 세계의 원예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