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작물 에너지절감 연시회
2005-12-06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은 지난 3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림부, 농협 등 관련기관 관계관과 시설원예 주산단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국제 유가에 대비한 시설원예 작물의 농업용 에너지 절감 기술 중앙단위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에서는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정보관실 강진구 연구관의 ‘에너지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 전희박사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하우스 및 작물관리요령’, 농협중앙회 유류사업팀 최윤만 과장의 ‘농업용 면세유류 신청방법 및 사용요령’ 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현장 연시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시설난방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새로 개발,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보급되고 있는 무한궤도 연소식 석탄온풍난방기,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기, 온수난방용 코일튜브 열교환기 등 기기류가 전시됐다.또한 자동 수평예인권취식 다겹보온커튼,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기, 시설원예용 자동제습장치, 일사감응 자동변온관리장치, 안개제거시스템, 자율구동측창개폐장치, 지중가온시설 등 보온력 향상을 위한 자재의 효율적인 이용에 대한 전시와 하우스내 이중덕트 설치, 난방기의 버너청소요령 등의 연시회가 실시됐다.연시회가 끝난 후에는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냉난방시스템으로 호접란을 재배하는 경남 진주시 대곡면 농장에서 에너지 절감에 대한 현장견학이 실시됐다.농진청 소득개발기술과 정창도 지도관은 “에너지 절감에 대한 중앙단위 연시회를 시작으로 도단위 연시회는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11월 중순까지 실시되며, 시군단위는 시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12월 중순까지 주산단지 현장에서 현장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