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유리온실 등 대기업 농업 진출 반대
감귤·무배추·토마토 최우수 협의회 선정
2012-12-17 원예산업신문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회의는 1998년에 채소, 과수, 화훼, 특작 등 원예품목 생산·출하농협으로 결성된 품목별전국협의회 상호간의 협력과 공동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품목별협의회 사업평가를 거쳐 우수 품목협의회를 선정했다. 최우수 품목협의회로는 과수분야에서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노지채소분야에서는 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회장 오양환 선운산농협 조합장)가, 시설채소류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회장 최계조 대저농협 조합장), 화훼특작류 한국인삼생산협의회(회장 최만수 충북인삼농협 조합장)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과수= 한국배연합회(회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한국단감연합회(회장 안승하 경남단감농협 조합장) △노지채소= 한국양파생산자연합회(회장 조대권 영산농협 조합장),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회장 박병승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 △시설채소= 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이길조 면천농협), 딸기생산자대표조직(회장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 △화훼특작=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정명훈 원당농협 조합장)이 선정됐다.
또한 이 날 협의회에서는 내년도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화성 화옹간척지와 새만금에서 추진되고 있는 첨단유리온실 단지조성 등의 대기업 농업생산 진출 반대, EU, 미국과의 FTA 협정 발효만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한중FTA에 농업부문이 포함될 경우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상실은 물론 농업생산 의지를 포기하고 식량주권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