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 딸기 홍콩 입맛 사로잡아

딸기생산자대표조직 특별판매전 개최

2012-12-17     원예산업신문

농협과 전국 59개의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의 웰컴(Wellcome)마트 20개 매장에서 국산 딸기 홍보를 위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딸기철을 맞아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판전에서는 딸기 시식행사 및 판촉, 바이어 수출상담도 병행됐으며, 생산농가를 대표하는 딸기대표조직의 임원들도 행사에 참석해 우리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판매전에서는 기존 해외에 수출되던 매향 딸기가 아닌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맛있는 설향 딸기 4톤이 홍콩에 처음으로 선보여 홍콩 중산층에 인기가 있었던 일본 농산물을 대신해 신규 입점한 한국산 설향 딸기가 홍콩 소비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딸기생산자대표조직 강호동 회장(율곡농협 조합장)은 “이번 홍콩 특판전을 통해 국산 딸기(설향)의 판로확대 및 안정적인 농가 소득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