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삼, 대만 3백만불 수출계약

2013년 100개 매장 오픈 협약

2012-12-10     원예산업신문

경기도 인삼 공동브래드인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천경삼)’이 대만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성인삼의 전통을 물려받은 경기도는 국내 6년근 인삼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천경삼은 4년간에 걸쳐 김문수 도지사와 도내 4개 인삼농협이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든 통합브랜드다.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첫 공식 수출 행사를 갖은 이후 베트남, 중국에 해외 판매 및 상설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첫해인 2009년 1만불, 2010년 12만불, 작년에는 53만불 수출에 이어 금년에는 미국, 중동, 일본은 물론 지난달에는 대만 인스리아 그룹과 3백만불 계약과 첫 수출선적, 2013년 100개 전용매장 오픈을 협약했다.
이번 3백만불 계약과 첫 수출선적, 한 해 100개 매장 오픈까지는 2년 10여개월에 걸친 경기도 관계자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대만 한류의 원천으로 한국 드라마, 완구, 게임 등 한류의 세계화 일등공신으로 국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한 대만 중견그룹 INSREA (회장 李志建)의 합작품이다.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국제무역센터에서 대만 국민에게 대대적인 경기인삼인 천경삼 알림의 장을 가졌으며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경기도청, aT, 농협중앙회, 4개 인삼농협과 대만 인스리아그룹이 대만 최대 백화점인 Breeze 매장 등에서 연말 대대적인 해외 판촉전을 할 예정이다. 
경기농협지역본부 김준학 차장(천경삼연합단장)은 “천경삼 해외 활동을 통해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인삼을 전세계에 공급하면서 대한민국 대표인삼으로써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2012년  홍삼시장이 전체적으로 불황인데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 오프라인 매장 현재 50개소의 매장과 25억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내수기반을 확실히 다졌기에 내년도가 수출 및 내수시장 확대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