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노년이 되면 마음이 장수를 결정한다 (1)

2012-12-03     원예산업신문

인생의 풍진 세월이 지나간 바퀴자리가 이마의 주름살이고, 주름살이 인생계급장이라고 하였던가? 누가 감히 가는 세월을 붙잡을 수 있고 막을 수 있단 말인가?
우리 속담에 “철나자 흰털 나고, 흰털 나자 망령들기 시작한다”라는 말처럼 노년이 되어서야 잃어버린 청춘을 아까워하고, 철없이 지나온 세월이 후회되며, 얽매여 살아온 세월을 억울해한다.
혹자는 늦게나마 노후를 준비한답시고 재물이 될 만한 것을 움켜쥐려 하다 보면, 주위에서 따돌림당하고 욕먹으며 건강을 잃어버리기 십상이고, 심하면 늙으니 탐욕스러워졌다는 소리까진 듣게 된다.
노화란 인체기관이 그 기능을 조금씩 상실해가는 것으로, 세포가 노화되면 각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어 결국에는 생명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면서 죽음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와 같은 노화는 누구에게는 찾아오지만 개체의 차이가 있어 똑같은 나이에, 같은 비율로, 동일한 장기에, 동일한 속도로 진행되고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 의하면 인체는 70여세가 되면 노화의 정도가 전성기 때에 비해 뇌나 혈관은 80%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고, 키는 16% 정도 줄어들게 된다. 또 폐는 45% 기능을 발휘하며, 심장이나 신장은 70%쯤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누구나 중년이 되어 노화를 지연시키려는 마음이 있다면 탐욕에 의한 과로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년에 과를 하면 이는 만성적인 피로를 부르게 되거나 만성피로증후군이 발생되어 결국에는 죽음을 재촉하는 길이 된다.
혹 이러한 피로나 과로가 설사 과로사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고혈압, 당뇨, 심장병, 혹은 중풍 등을 유발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