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숙근약초시험장, 방문객 크게 늘어

2006-07-18     원예산업신문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 진안 숙근약초시험장이 주5일근무제 확대 이후 건강과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학생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방문 급증으로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시험장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초까지 약초시험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과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농민단체 회원 등은 총 1,200여명에 달한다. 진안 숙근약초시험장에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우리약초 언제든지 구경오세요’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휴일에도 20여명의 연구사 및 전 직원들이 기꺼이 교대 근무를 하면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에는 시험장의 약초전시포를 개방하고 여러 가지 전시물을 설명함으로써 사라져 가는 우리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약초생산 농가를 비롯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월빙시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약초를 생산·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17일에는 도농교류차원에서 서울시 강남구 잠동 초등학교와 진안 중앙 초등학교간 교류로 82명의 학생 학부형이 방문하여 전북 동부 산악권에서 재배되고 있는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약초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 9~10월경 개최 예정인 전주 약령시 전시홍보 행사와 오미자 수확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주산지 지역 단체인 진안홍삼특구사업단, 전북대학교 오미자특화사업단 등과 산학연 관계개선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