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재배 등으로 우량종구 확보 중요
마늘 수확후 관리기술 워크숍 개최
2012-12-03 원예산업신문
(사)한국마늘산업연합회(회장 강정준)는 마늘 저장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제고와 수확후 관리기술 개선을 통한 마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29~30일 양일간에 걸쳐 농협 창녕교육원에서 마늘 수확후 관리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첫 번째 주제로 마늘의 생리장애 및 병충해 방지에 대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무경 과장이 발표했다. 윤무경 과장은 “지속적인 선발에 의한 우량 종구 자가 확보가 중요하다며 우량 형질의 계통 누년 선발을 통해 불량계통을 도태시키고 주아재배를 이용해 우량 종구를 선발해야 한다”며 “정선의 주먹마늘, 태안 가의도마늘 등 지역토종마늘을 확보하고 개량해 우량종구를 확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제 2주제에서는 한국 마늘의 품종별 약리성 및 의학적 가치에 대해 한국식품연구원 신동진 본부장이, 3주제 마늘의 생산 일관기계화 작업 농촌진흥청 최용 연구관, 4주제 마늘의 수굽동향 및 전망에 대해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정보센터장이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5주제 마늘의 수확후 관리기술 박윤문 안동대 교수가 발표했다. 또한 관련분야 신기술 농업기계 소개와 참여자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강정준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산 마늘의 품질 제고를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마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