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교육농장 홍보 팜메이트가 떴다
수도권 대학생 28명 4일간 제주 체험
2012-12-03 원예산업신문
20대 대학생이 농촌을 알고 신세대감각으로 농촌을 새롭게 이해하고 알리는 활동을 목적으로 팜메이트(Farm mate) 스마트 농촌활동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이화여대, 한국 외국어대 등 수도권 대학생 28명이 도내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은 대학도 다양하지만 전공도 식품영양학, 항공우주 기계공학, 공간 디자인학, 법학 등 전공 역시 다양해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농촌을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제주를 4개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별로 팜메이트 7명씩 한 팀을 이뤄 지역내 로컬푸드에 대해 사전조사와 종사자와의 인터뷰, 사진촬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배우게 된다.
그 결과물은 제주의 농어촌과 로컬푸드를 소개하는 UCC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You Tube 등에 올려 세계인이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지금까지 농촌교육 농장에 대하여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한 것을 개선하기 위하여 제주도의 로컬푸드 지도를 만들어 많은 이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여 관광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수도권 대학생들로 이뤄진 팜메이트 활동으로 다양한 농촌자원의 소득원 발굴은 물론 제주의 농촌자원, 문화 등 컨텐츠 개발로 관광 자원화와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